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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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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중 발목 부러진썰(2)-베트남 병원편 기억해 내고 싶지 않은 상황이지만 극복하고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본다. 내가 도착한 병원은 Vinmec Da Nang International Hospital 말 그대로 국제병원 외국인 대상으로 최적화 되어있는 병원이었다.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있어서 프론트에 어찌어찌 접수를 했더니 바로 한국어가 되는 분이 와줘서 상세히 도와주었다. 병원 규모도 꾀나 컸고 우리나라 종합병원 수준이랄까 매우 깨끗하고 친절했다. 동남아 의료시설에 대한 의구심이 바로 사라져서 편하게 진료를 받게됐다. 엑스레이 결과 아니나 다를까 통역해 주시는 분이 " 뼈가 완전히 나갔어요. 부러졌어요. 수술해야 해요." '설마 했지만 역시나 부러진 거였구나' 의외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생각해 보면 그때 그냥 당..
베트남 여행중 발목 부러진썰(1) 회사에서 연말 포상휴가로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가게 되었다.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마사지와 맛집 쇼핑등 우리의 주도하에 여행을 계획했었다.첫날 일정은 오전 헤어스파 마사지 샵 일정이었다.매우 개운하게 마사지를 받고 계단을 내려가던중 일이 생겼다.나는 가슴앞에 슬링백 가방을 매고 있었고 제리슈즈를 신고 있었다.미쳐 발 밑을 보지 못하고 왼쪽 발을 접질르면서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지탱하다 발이 꺽여버린 것이었다.나는 통증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순간 오른발목이 돌아간것을 느꼈다.엄청난 통증이었다.설마 하면서 발목을 다시 똑바로 고정시켰으나 심각하게 다쳤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직원들은 내가 다친것에 놀라고 이사님이 택시를 잡아 마사지샵에서 추천해준 병원으로 바로 출발했다. Vinmec Da Nang Int..